【로스앤젤레스=미주본사】 대통령 선거와 함께 3일 실시된 미국의 연방 및 주 상·하원 선거에서 이민 1세인 김창준씨(53·다이아몬드바 시장)가 이민 사상 처음으로 연방하원 의원에 당선되는 등 교포출신 정치인들이 대거 미 정계에 진출했다.★관련기사 22면공화당 후보로 미 제41제구 연방하원 의원에 도전한 김 후보는 민주당의 봅 베이커 후보에 압승,동양계론 연방하원의원 1호를 기록했다.
한편 오리건주 상원 제11지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임용근후보(54)도 경쟁자인 민주당의 맥 팰런 후보를 따돌리고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미 북서부 지역인 워싱턴 주에서도 이민 2세 신호범 공화당 후보(57)가 주하원 제21지구에 출마해 민주당의 존백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와함께 하와이주 하원 제51지구에서 출마한 한인 3세 재키 양 민주당의원은 공화당의 이브 앤더슨 후보를 눌러 재선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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