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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비료 2배·농약 3.5배 사용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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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비료 2배·농약 3.5배 사용늘어

입력
199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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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토 유기물 선진국 절반”/농촌경제연 심포지엄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우리나라 농토의 유기물 함량이 선진국의 절반수준에 불과하고 유효 미생물 수도 정상수준의 20%에 불과해 농업의 생산성 유지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서종혁 지역경제실장과 한국유기농업 환경연구회의 정진영 전무이사는 3일 농경연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보전과 농업발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경오염과 농업생산성 저하를 막기위해 적극적인 환경보전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실장은 이날 「한국농업에서의 환경문제와 정책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70년부터 90년까지 우리나라의 화학비료 사용량은 약 2배,농약사용량은 약 3.5%배나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로인해 유기물 함량이 논의 경우 64∼68년의 2.6%에서 80∼88년에는 2.3%로 낮아졌고 밭도 1.9%(85∼88년 기준)에 불과해 미국이나 일본의 4.0∼5.0%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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