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무장군 수천명도 급파【모스크바 외신=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일 구 소련붕괴후 러시아내에서 최악의 민족간 무력충돌을 빚고있는 오세티아,잉구슈 지역에 한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이 이 포고령은 2일 하오2시(한국시간 하오 8시) 발효되며 러시아 중앙정부의 게오르기 히자 부총리가 이 지역의 행정을 관장할 특별과도 행정기구의 책임자로 임명됐다.
옐친 대통령의 이에앞서 지난달 27일 러시아 남부의 북오세티아에서 오세티아족과 잉구슈족간에 발발한 무력 영토분쟁이 수십명의 사망자를 내며 격화되자 1일 이지역에 수천명의 중무장군을 긴급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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