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10월초 열린 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대)에서 당 최고 핵심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주용기 국무원 총리가 30일 국무원 상무위 회의서 총리 유고시 총리직을 대행하는 「상무 부총리」로 공식 임명됐다고 홍콩의 중립계 신문 명보가 31일 보도했다.명보는 북경 소식통을 인용,30일 열린 국무원 상무위 회의(총리,부총리,국무위원 및 국무원 비서장이 참석)에서 주용기가 요의림,오학겸,전기운,추가화 등 다른 4명의 부총리를 제치고 상무부 총리로 임명됐다고 밝히고 이같은 국무원 상무위 회의결정은 내년봄에 열릴 제8기 전국인민 대표대회(전인대)에서 그가 총리로 승진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내년 전인대에서 요의림,전기운,오학겸 등 3명의 부총리가 물러나고 전기침 외교부장과 이람청 대외경제 무역부장이 새 부총리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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