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이달초 14차 당대회 직전에 개화된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3기 9중전회)서 등소평의 지시에 따라 조자양 전 총서기에 대해 일정한 잘못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명예직에의 복귀를 제시했으나 조 전 총서기가 이를 거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북경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조 전 총서기에게 제시된 직책은 전국 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직이나 중국 인민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전 총서기는 일관되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타협해 잘못을 인정할 경우 지조를 더럽혀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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