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는 30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아시아 안전보장기구 설치에 대해 강한 의욕을 표명했다.미야자와 총리는 임시국회 첫날인 이날 중참의원 본회의에 참석,『아시아 가운데 일본이라는 기본적인 입장에 기초해 새로운 외교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접국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과 관련,아사히(조일) 신문은 『미국의 관여를 전제로 아시아지역에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와 같은 안전보장틀을 모색하려는 강한 의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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