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등 21개 분야 선정다목적 항공기,미사일 등 항공분야와 컴퓨터 관련분야 등 러시아의 첨단 군수산업의 민수화 전환사업에 한국기업이 본격 참여하게 된다.
2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러시아측이 제시한 1백여개 분야의 군수산업 민수화 사업대상 관련기술을 검토한 끝에 21개 기술분야를 선정,이들 분야의 민수화사업에 참여할 78개 국내기업을 잠정 선정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현재 러시아 전역에서 진행중인 군수산업의 민수화사업에 한국기업을 적극 참여시키기로 합의,정부차원의 막후 접촉을 벌여 21개 기술분야에 한국기업이 참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기술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한국기업의 참여절차와 조건 등을 협의키 위해 외무부 상공부 등 정부 4개 부처와 관련연구기관의 실무진 및 참여기업체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오는 11월4일부터 13일까지 모스크바,페테르부르크,툴라 등 3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가 확정한 21개 분야는 ▲항공산업 ▲해상 및 육상장비 ▲무선통신 컴퓨터 극초단파 기술 ▲일반 응용기술 등 4개 부문으로 구체적 기술분야와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항공산업 ▲다목적 전투기 개발=삼성항공 등 4개사 ▲상업용 경비행기 개발=대한항공 등 3개사 ▲항공기 시험용 계측장비=현대정공 등 3개사 ▲다목적 승무원 모의훈련설비=금성정밀 등 6개사 ▲무인비행기용 엔진=삼성항공 등 4개사 ▲엔진제조 계측기술 이전=만도기계 등 3개사 ▲항공기용합금 제조기술=대한항공 등 7개사 ▲레이저에 의한 이구조물질 혼합기술=대우중공업 등 3개사
◇해상 및 육상장비 ▲전자전장비 개발=금성정밀 등 3개사 ▲지대함 및 함대함미사일 개발=대우중공업 등 4개사 ▲수중장비=대우통신 등 5개사 ▲모의훈련용 설비=금성정밀 등 4개사
◇컴퓨터 기술 ▲암호장비=동양전자통신 등 5개사 ▲지역간 무선중계=금성정밀 등 5개사 ▲통신망구축 소프트웨어=대우통신 등 5개사 ▲기술적 처리과정 제어장치=현대정공 등 3개사 ▲해상용 극초단파 장비=금성정밀 등 5개사 ▲해상용 레이더=대우전자 등 7개사
◇일반응용기술 ▲위성통신용 탄소플라스틱 제조기술=한국화이바 등 3개사 ▲완전연소 고체연료=만도기계 등 3개사 ▲고체연료 제조기술=대우정밀 등 3개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