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조용국 부장검사)는 28일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연세대 마광수교수(41·국문학)를 빠르면 29일중 소환,음란물죄 위반혐의로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마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청하출판사)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책이 변태성 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등 문학작품의 예술성범주를 벗어나는 것으로 결론짓고 마 교수에 형법 243조의 음란물죄를 적용,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청하출판사 발행인 장석주씨도 소환,발행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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