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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 쌀시장 개방요구/“UR협상 걸림돌 농업문제 해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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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 쌀시장 개방요구/“UR협상 걸림돌 농업문제 해결위해”

입력
199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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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C,고위회담 개최 합의【동경 AFP=연합】 프랑스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걸림돌이 돼온 미국과의 농산물 보조금 삭감문제를 해결하는 조건의 하나로 일본의 쌀시장 개방을 요구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유럽공동체(EC) 국가들 가운데 최대 농업국인 프랑스의 장 피에르 수와송 농업장관은 지난 26일 룩셈부르크에서 이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프랑스는 우루과이라운드의 모든 협상분야에서 「포괄적이며 균형잡힌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합의는 「자연히」 일본의 쌀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접근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룩셈부르크 AP AFP=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27일 양측의 농업보조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고위급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이 합의로 11월3일의 미 대통령선거 이전에라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레이 맥셔리 EC 농업담당위원은 기자들에게 EC측의 협상재개 호소에 미국관리들이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면서 『우리는 양측에 다같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회담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2일간의 EC 농무장관 회의를 주재한 존 거머 영국 농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맥셔리 위원과 에드워드 매디건 미 농무장관의 회담이 임박한듯 하며 『모든 징조로 보아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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