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의 계열사인 대우전자가 국세처의 세무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서울 지방국세청이 현재 대우전자에 대한 법인세 세무조사를 하고있다』며 『그러나 최근의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대선출마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법인세 조사는 지난 8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대우전자에 대한 법인세 조사는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정기조사』라며 『다른 계열사에 대한 추가조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실시됐던 현대그룹의 현대상선에 대한 세무조사도 당초에는 정기법인세 조사로 시작됐었으나 조사과정에서 사실상 세무사찰로 바뀌어 총 2백71억원의 세금이 추징됐고 정몽헌부회장 등이 검찰에 구속된바 있어 대우전자 세무조사도 김 회장 대선출마 움직임과 관련,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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