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총리실에서 관계부처 국장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질서 새생활 실천」 실무협의회를 열어 선거철 법질서 확립방안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사범,압구정동 등지의 향락풍조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석간재록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비롯한 모든 공권력을 동원,11월초부터 연말까지 위생업소 불법·심야영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업소가 많은 지역의 구청장,경찰서장 등 기관장들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도권의 ▲하남시 미사리 ▲고양시 행주산성 ▲의왕시 백운저수지 ▲안양시 유원지 등을 그린벨트 훼손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감시초소 등을 설치,불법행위자를 철저히 단속하고 불법·호화별장의 건축과 대형음식점의 증·개축 행위를 엄단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경찰청은 11월말까지를 도박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도박행위를 단속하고 청소년들의 향락풍토가 심한 압구정동을 특별관리해 단속 정비활동을 강화하며 주민과 업주로 「자율정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2회 야간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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