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P=연합】 유고사태 중재자들은 28일 내전중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권한이 제한된 중앙정부 아래 7∼10개의 자치주로 분할하되 단일 독립국가로 존속토록 한 새 헌법 지침안을 제시했다.유엔과 유럽공동체(EC)의 주도로 제네바에서 열린 유고문제에 관한 회의에서 작성된 새헌법 지침안은 보스니아를 민족적 요인과 함께 지리 및 전통적 경제관계를 반영하는 7∼10개의 자치주로 분할하되 중앙정부가 군사·외교 통제권을 보유토록 하고 있다.
11페이지의 이 지침은 각 민족 거주지역에 따라 세르비아계,크로아티아계,보스니아 정부측의 회교계로 분할하자는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의 요구와 상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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