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서 결의/전역 비상경계령 발동【동경 AP=연합】 북한은 27일 남한이 만일 내년봄 미국과의 팀스피리트 합동 군사훈련을 재개한다면 남북대화를 중단하겠다고 주장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정부 정당 및 사회단체 연석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안을 인용,만일 한국이 미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계속할 경우 『남북 당국간의 대화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이어 북한이 국제 핵사찰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마당에 핵사찰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이치에 닿지 않는 억지』라고 주장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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