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학박사 1호인 화학계의 태두 이태규박사(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26일 하오 7시30분 충남대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고 이 박사는 충남 예산 출생으로 일본 경도대 화학과를 졸업한후 동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경도대에서 최초의 한국인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 문리대학장으로 지냈다.
60년간 6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이 박사의 연구업적중 가장 중요한 것은 1955년 미국의 석학인 헨리 아이링 박사와 함께 제안한 이아이링이론.
국민훈장 무궁화장,학술원장상,서울시 문화상을 받았다.
유족은 장남 회인씨(55·미 로랜스 리버모어연구소·화학) 등 1남3녀. 장례는 30일 한국과학기술원장으로 치러지며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042)254-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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