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외국은행 지점들에도 은행공동전산망이 개방됐다.금융결제원과 금융전산망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의 제4차 한미금융정책회의의 합의에 따라 외국은행 국내지점들도 금융졀제원에 정사원으로 가입하고 공동전산망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결제원은 가입 제한을 없애는 대신 「특별참가금 산출기준」을 새로 마련,가입비를 대폭 현실화했다. 이에따라 시티은행과 체이스맨해턴은행 등 공동전산망 가입에 적극적인 은행들은 20억원 안팎의 가입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규정은 국내의 신설은행에도 그대로 적용돼 오는 11월 문을 여는 평화은행의 경우 가입비가 3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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