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저축의 날 행사가 27일 상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태우대통령과 이용만 재무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저축유공자,저축기관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근검절약과 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발전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저축유공자로 6백10명(88개 단체 포함)이 포상을 받았으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박병남씨(63·대원자동차공업 대표)와 국민포장을 받은 최정례씨(51·상업)가 각각 저축체험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저축기관으로는 상업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주택은행 대구은행 동양증권 삼성생명 대한투신 신한투금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금융인을 제외한 수상자중에선 상업종사자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근로자가 26명이었으며 연예인중에서 탤런트 최진실씨와 가수 태진아씨(본명 조방헌)가 각각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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