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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보수 철도청 직원/전동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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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보수 철도청 직원/전동차에 치여 숨져

입력
199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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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오 4시56분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국철 대방역과 영등포역 중간지점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던 서울지방철도청 영등포 보선사무소 선로원 허만욱씨(33·서울 강동구 암사4동 475의17)가 청량리발 수원행 S503호 전동차(기관사 호칠복·35)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작업반장 박희성씨(45)에 의하면 이날 상행선에서 선로원 10여명과 함께 선로보수작업을 하던 허씨가 『열차가 온다』는 열차감시원의 경고를 듣고 열차가 달려오던 하행선으로 잘못 피해 변을 당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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