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시정기자】 대구지검 김천지청 수사과는 26일 가정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김재윤(41·상업·경북 구미시 송정동 455) 유영태씨(36·사업·구미시 형곡동 풍림아파트 203동) 등 6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이정우씨(40·사업·선산군 고아면 괴평리 119) 등 4명을 도박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현장에서 현금과 돈대신 사용한 칩을 합쳐 3억3천4백만원 상당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김씨 등은 지난 22일 상오 5시께 구미시 형곡동 우방 3차아파트 301동 407호 박세홍씨(구속·사업) 집에서 1회 1만∼4만원까지 판돈을 건 뒤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5백만원의 추가 판돈을 거는 포커도박 판을 벌이는 등 10월 초순께부터 지금까지 3백여차례 걸쳐 10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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