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대통령선거 불출마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26일 증시에서는 개장하자 마자 「사자」 주문이 쇄도,시초가가 전날보다 12포인트나 오른데서 형성된데 이어 하오에도 사자열기가 지속돼 주가는 전날보다 24포인트나 오른 종합지수 5백82를 기록했다.
종합지수 5백80을 회복하기는 지난 6월13일(5백80.80)이래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날의 주가 상승률 4.46%는 올들어 최고치이고 상승폭 24포인트는 올들어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전업종이 골고루 상승한 가운데 특히 금융주와 대형제조주에서 상한가 종목이 많이 나왔고 대우 계열사는 오리온 전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상한가였다. 8백5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중 상한가는 6백84개에 달했으나 내린 종목은 41개에 불과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