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6백28명 배출「기능인의 박사」로 불리는 기능장들의 절반이상이 경영자·교수 또는 기업체 과장급이상의 관리자층에 진출,이 제도가 실시된지 10년만에 산업사회에서 견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가 26일 기능장 시험제도가 실시된 82년이후 배출된 기능장 6백28명중 확인 가능한 5백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및 종사 실태분석에 의하면 54.9%인 3백15명이 경영자·교수·공무원 및 과장급이상 간부사원으로 종사하고 있고 연구·검사원,주임급이상 사원을 포함한 99.5%가 중견관리자급 이상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장 출신중 이사급이상 경영자는 전체의 10.5%인 60명으로 자영업 사장이 43명,이사 8명,공장장 6명,지점장 3명 등이다.
기능장제도는 ▲기능사 1급 자격소지자로 실무 11년이상 경력자 ▲기능대학 졸업후 실무 5년이상 경력자 ▲동일기능직 16년이상 근무자중 실기 및 필기 국가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최상위 기술자격으로 응시자중 매년 20% 가량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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