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 등 주요 3당이 26일부터 사실상의 대통령선거 유세에 나서기로 해 대선전 초반의 우세확보를 노리는 후보간 공방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3당은 11월중순으로 예상되는 대선 공고일까지 전국의 주요 거점도시에서 정당 행사형식을 빈 연설회를 잇달아 열어 전국적인 지지기반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며 당과 후보에 대한 홍보전도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번주중 가칭 「새한국당」도 김우중 대우회장의 후보영입문제를 매듭짓고 조직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대선전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대선정국은 이번 주말을 고비로 한층 급박한 흐름을 탈 전망이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26일 경기 수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7일까지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지방순회 유세일정에 들어간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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