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거액대출 사건으로 공동관리 상태에 있는 경기·송탄금고의 부실채권이 1천1백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이들 금고의 공동관리인단에 따르면 경기·송탄금고가 대출해주고 부동산 등 담보확보는 물론 돈을 받지못할 상태에 있는 부실채권 규모는 각각 7백억원과 4백80억원에 달했다.
이는 이들 금고의 총대출액중 각각 77%와 49%에 달하는 규모다.
또 경기금고의 총예금액 1천2백50억원중 77%인 9백70억원이 사채 조성자금이고 송탄은 총예금의 85%인 8백50억원을 사채조성예금으로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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