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유럽공동체(EC) 등 선진국들로부터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품목들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반덤핑제소나 쿼타설정에 따른 물량규제 등 선진국들의 대한 수입규제 건수는 지난 8월말 현재 모두 69건이며 규제국가들에 대한 규제품목의 수출은 지난 1∼8월 46억3천8백5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9억5천2백55만달러에 비해 8.36%가 줄어들었다.
EC에 대한 규제품목의 수출은 올들어 8월말까지 16억1천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1%가 감소했으며 캐나다에 대한 규제품목의 수출 역시 1억9천8백2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4%가 줄었고 호주에 대한 규제품목의 수출도 5천6백4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2%가 감소했다.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비EC 회원국들에 대한 규제품목의 수출도 4천7백1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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