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가 타결돼 축산물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벌꿀 등 5개 주요 축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국내 축산농가의 직업피해액은 개방후 10년간 7천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23일 축협중앙회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UR 농산물협상 타결로 축산물시장이 개방되면 개방이후 10년간 ▲쇠고기 3천6백31억원 ▲돼지고기 1천8백35억원 ▲닭고기 7백72억원 ▲계란 5백42억원 ▲벌꿀 3백32억원 등 모두 7천1백억원의 직접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직접피해 외에 생산량,사육두수,사육농가의 감축 등에 따른 간접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쇠고기가 개방 1차녕도에 14만톤이던 것이 10차연도에는 12만6천톤으로,돼지고기는 37만5천톤에서 35만6천톤으로,닭고기는 13만9천톤에서 13만3천톤으로,계란은 36만4천톤에서 35만9천톤으로,벌꿀은 7천톤에서 5천톤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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