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GDP 증가율 7.5% 예상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에 한국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1일 재무부가 입수한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경제는 실질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지난해의 8.4% 보다 낮은 7.5%,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1년의 9.5%에 비해 크게 떨어진 7.5% 수준을 각각 기록할 것이며 최근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은 내년에 가서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점진적인 교역신장 등 국제무역환경 개선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미국,EC(유럽공동체)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세로 지난해의 0.1% 수준에서 92년에는 1.1%,93년에는 3.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교역 신장률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의 2.3%에서 금년에는 4.5%,93년에는 6.7%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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