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들은 20일 시중실세금리 하락에 따라 여·수신금리를 최고 0.9% 포인트 인하,2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서울소재 8개 투자금융회사는 이날 단자협회에서 기획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팩토링어음의 할인(대출)금리를 현행 연 16.4% 이하에서 15.5% 이하로 0.9% 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또 팩토링어음 매출(수신) 금리는 15.9% 이하에서 15.0% 이하로 역시 0.9% 포인트 인하했다. 대표적 기업대출금리인 기업어음(CP) 할인기준금리는 14%에서 13.5%로,어음할인 최고금리(91일∼1백80일 만기)는 16% 이하에서 15.5% 이하로 각각 0.5% 포인트 인하했다. 중개어음 발행금리는 A급의 경우 16.4%이하에서 15.9% 이하로,B급은 16.9%에서 16.4% 이하로 내렸다.단자사들은 지난 1일에도 주요금리를 최고 0.5% 포인트 인하한바 있지만 최근 실세금리가 급격히 하락,부분적으로나마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낮은 경우가 나타나 다시 여수신금리를 일제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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