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 조만식선생의 동상이 20일 하오 3시 경기 파주군 탄현면 오두산의 통일전망대 경내에서 제막됐다.이날 제막식에는 고당선생의 부인 전선애여사 등 유족과 김영삼 민자당 총재,박준규 국회의장,현승종 국무총리,김재순 전국회의장,강영훈 전 총리 등 정·관계,종교계인사 7백여명이 참석했다.
한복두루마기 차림으로 오른손을 치켜든 모습의 고당 동상은 민복진씨(전 홍익대 교수)가 조각하고 서희환씨가 글씨를 썼다.
동상 건립은 지난해 11월5일 고당 선생 추모 및 안장식이 국립묘지에서 치러진 뒤 동상건립위원회가 구성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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