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 발주공사중/일반경쟁 입찰 12%뿐

수자원공사가 지난 88년 이후 발주한 공사의 대부분을 공개경쟁 입찰을 피하고 수의계약이나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한 것으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19일 수공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8년 이후 올 8월말까지 발주한 1백13건의 공사 가운데 일반경쟁 입찰은 12.8%인 14건에 불과했고 수의계약은 28.3%인 32건,제한 및 지명경쟁 입찰은 59.2%인 67건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