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장정세대로는 유일하게 상무위 진입에 성공한 인물. 세대교체의 와정에도 군권만큼은 원로세대의 손안에 남겨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천안문사태를 계기로 급부상한 양상곤양백빙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양가군」에 대한 등소평의 견제심리가 다분히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북성은 대오현 출신으로 29년 공청단에 들어가 31년 중국 공농흥군에 입단,군생활을 시작했다.
35년 중국 공산당에 정식가입,37년 팔로군 129사단에서 선전주임으로 임명되면서 당시 정치위원으로 있던 등소평과 인연을 맺었다.
공산당정권 수립후인 52년 제1해군학교 부교장을 시작으로 88년 해군사령원으로 퇴임할때까지 주로 해군분야에서 일해왔다. 87년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승진했다.
상무위 진출과 함께 중국군의 현대화·기계화 등 군사정책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인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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