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금융주 급등… 540선 육박(시황)

정국안정 기대감과 금융산업개편설 등을 호재로 주가가 급등,종합주가지수 5백40선을 육박했다.19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25포인트 오른 5백39.7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폭증 지난주 평균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천9백여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정국 불안감이 거의 해소됨에 따라 지난주말의 상승세가 이어져 개장초부터 폭등하기 시작,강세기조가 계속됐다. 금리하락에 따른 기업들의 금융비용 감소 기대감,국정감사후 금융산업개편 추진설,시중은행 자산재평가설,2단계 금리자유화 연내 실시설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켜 금융주와 대형제조주가 큰폭으로 올랐다. 기관투자가들이 모처럼 대형주를 집중 사들인 것도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어업 수상운송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고 조립금속 전기 기계 금융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