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혁파 주용기 급부상/당7인 상무위원에/등,전대회대표 “지지”접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개혁파 주용기 급부상/당7인 상무위원에/등,전대회대표 “지지”접견

입력
1992.10.20 00:00
0 0

◎중국 지도체제 확정【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19일 새로 구성된 14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4기 1중전회)를 소집,강택민 당총서기를 유임시키고 22명(후보위원 2명 포함)의 정치국원을 선출해 향후 5년간 등소평 개혁노선을 이끌 당 지도체제를 확정했다.★관련기사 6면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날 14기 1중전회에서는 시장경제 지지자인 주용기부총리,군부개혁파 유화청 중앙군사위 부주석,호요방 전 당 총서기의 보좌관이었던 호금도 티베트 자치주 당서기 등 3명이 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새로 선출되고 강 총서기,이붕총리,교석 당기율 검사위서기,이서경 당서기처서기 등은 유임됐다.

이로써 정치국 상무위원은 종전의 6명에서 7명으로 1명이 늘어났다.

또 정치국은 종전의 15명(후보위원 1명 포함)에서 22명(후보위원 2명 포함)으로 늘어났는데 추가화부총리,진희동 북경시장,강춘운 산동성서기 등 실무책임자 10명이 새로 정치국에 전입했다.

【북경 AFP 로이터=연합】 올해초 중국 남부 지역 시찰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19일 인민대회당에 모습을 드러내 당 지도자들과 만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등은 전인회 폐막 하루뒤인 이날 돌연 원로지도자들과 신임 당중앙위지도부와 함께 인민대회당에 나와 14전대회 대표앞에 모습을 보이고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는데 등의 전대회 대표접견은 새로 선출된 당 지도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등은 중국 공산당의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의 초청대표로 12일의 개막식 및 18일의 폐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