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2백80억 최고토개공이 건설업체에 땅을 팔고도 회수하지 못한 대금이 전체 공급액의 29.4%에 달하고 있으며 미회수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주)한양으로 드러났다.
17일 토지개발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토개공이 2백27개 건설업체에 분양한 토지금액은 9천5백9억3천만원인데 이중 29.4%인 2천8백1억1천만원이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다. 대금을 내지않은 기업은 시가 1천억원이 넘는 민자당 가락동 연수원부지 매입을 추진했던 (주)한양이 2백8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서주택 1백64억원,뉴서울주택 1백1억,동광주택 1백억 등이며 충남 연기군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렸던 대전 대아건설도 18억7천만원을 내지 않았다. 특히 한양은 인천 연수지구 등 5개 지역의 택지대금을 내지 않았는데 이중에는 이미 아파트를 분양,대금을 회수한 곳도 있어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토개공은 이에대해 주택건설 할당제에 묶여 기업들이 아파트를 짓지 못함으로써 미수금이 늘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는 연체료를 물리고 있기때문에 특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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