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재일교포 구속서울세관은 17일 수입화장품 가격을 허위로 신고,세금을 포탈한 뒤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한 재일교포 사업가 김정명씨(48·일본 교토 거주)를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화장품 수입업체인 (주)홈케어코리아 대표인 김씨는 지난 89년 5월부터 홍콩 켐팩사의 화장품과 헤어컨디셔너 등을 수입하면서 수입가격을 실제보다 2∼3배 높은 60∼80달러로 신고해 마진이 적은것처럼 속여 세금을 포탈,지금까지 73차례에 걸쳐 미화 1백68만달러(한화 12억원 상당)를 홍콩 등지로 빼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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