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공단과 전주공단 인근지역 주민들의 혈액 및 소변중 중금속 함유량이 정상인 평균치보다 최고 2배까지 높게 나타났다.환경처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8월 두 지역주민 1백87명에 대한 혈액 및 소변중 중금속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전주공단 인근주민의 소변중 평균 납 함유량이 0.033PPM으로 정상인 평균치 0.0182PPM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온산공단 인근주민의 경우 혈액중 납 함유량과 소변중 납 함유량이 각각 0.173 PPM,0.026PPM으로 정상인 평균치보다 40%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소변중 카드뮴 함유량은 0.0022PPM으로 정상인의 평균치를 초과했다.
또 현지의료기관을 이용한 건강검진에서는 전주공단 지역주민의 52%,온산 공단지역 주민의 48%가 질병 유소견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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