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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파 집행부 퇴진/일 자민/후임회장 놓고 파벌싸움 격화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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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파 집행부 퇴진/일 자민/후임회장 놓고 파벌싸움 격화될듯

입력
199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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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일본정계의최고 실력자 가네마루(김환신) 전 자민당 부총재의 의원직 사퇴이후 주도권 다툼으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집권 자민당의 최대파벌인 다케시타(죽하)파는 16일 하오 긴급총회를 열고 현 집행부가 총퇴진키로 의결했다.다케시타파는 이날 회의에서 ▲파벌의 단결을 유지하고 ▲임시국회전에 새로운 회장을 선출,새 체제를 확립하며 ▲신체제 확립 단계에서 현 집행부는 총퇴진할 것 등 3개항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후임 회장 선출 등 새진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파벌운영을위한 주도권 확보를 놓고 오자와 회장대행과 가지야마 세이로크(미산정육) 등 반 오자와계간의 반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 오자와계는 하시모토류타로(교본용태랑) 전 대장상과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전 간사장을 후계회장 후보들로 검토하고 있는데 반해 오자와계는 중간파인 하타스토무(우전자) 대장상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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