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가네마루(김환신) 전 자민당 부총재가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직하자 다케시타(죽하등) 전 총리도 사직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각 야당은 다케시타 전 총리 당선시 폭력단 및 우익단체와의 유착관계를 대변하는 일본 황민당 사건의 장본인이 다케시타씨라고 단정,오는 30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출두해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관련기사 6면
특히 사회 공명 공산당 위원장들은 다케시타씨의 의원직 사직까지요구,「가네마루 정국」을 「다케시타 정국」으로 전환시켰다.
일반 여론도 다케시타씨에게 책임이 있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아사히TV가 14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 의하면 다케시타씨에게 황민당사건을 해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8%나 됐다. 또 70%는 황민당 사건의 책임을 지고 다케시타씨는 의원직을 사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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