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내 베트남과 정식 국교수립을 목표로 현재 수교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또 이집트와도 내년중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로 열린 북방정책 세미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금년말까지 베트남과의 정식국교수립이 내다보이며 내년에는 이집트와도 국교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외교관계와 관련,정부 고위관계자가 구체적 수교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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