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가격 하락폭이 큰 국제원자재들을 중심으로 원가 요인을 조사,관련공산품 값의 인하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1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국제원자재 가격은 원당,원면,옥수수,대두,아연,연,니켈 등을 중심으로 10% 이상 가격이 떨어졌고 전기동,알루미늄,주석,소맥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원당의 경우 지난 6월에는 1파운드당 10.56센트 수준이었으나 지난 12일 현재 8.7센트로 17.6%가 하락했고 옥수수는 부셸당 2백54센트에서 1백10센트로 17.3%,아연은 톤당 1천3백86달러에서 1천1백77달러로 15.1%가 각각 떨어졌다. 또 원면은 파운드당 63.08센트에서 54.44센트로 14.7%가 하락했고 연은 톤당 6백26달러에서 5백45달러로 12.9%,니켈은 톤당 7천5백달러에서 6천5백41달러로 12.8%,대두는 부셸당 6백9센트에서 5백37센트로 11.8%가 각각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8.3%),주석(7.7%),전기동(2%),소맥(1.1%) 등도 소폭이긴 하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모두 값이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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