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당,원내인사 세규합 박차/내주초 발기인 대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당,원내인사 세규합 박차/내주초 발기인 대회

입력
1992.10.15 00:00
0 0

◎월내 교섭단체 (20석) 목표/민자의원 5명 어제 탈당/이자헌·김용환·박철언·장경우·유수호의원등/원외 3명도 합류/정호용의원등 무소속 3명 신당참여 표명민자당 전 현직 의원들의 연쇄 동조탈당속에 창당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신당추진 세력들은 창당작업과 병행해 이달말까지 원내교섭 단체(20명)를 구성한다는 목표아래 원내인사 세규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당추진 세력들은 늦어도 11월초까지 원내교섭 단체구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내주초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이달말까지 지구당 창당대회를 마친다는 계획이다.★관련기사 2·3면

신당추진과 관련,14일 원내의 이자헌 김용환 박철언 장경우 유수호의원 등 5명이 탈당했고 원외의 안병규 정정훈 고세진씨 등 전직의원 3명도 타랑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 민자당을 탈당한 현역의원은 박 전 최고의원·이종찬의원을 포함해 7명이며,전직의원은 14명이다.

이와함께 신당참여 의사를 분명히 밝힌 무소속의원은 정호용 강창희 성무용의원 등 3명이며 이미 민주당을 탈당한 한영수 임춘원의원 등 2명도 신당에 참여하고 있다.

신당추진세력들은 내주초까지 10여명의 민자당 현역의원이 추가탈당할 것으로 예상,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무난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신당추진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원내교섭 단체를 구성한뒤 11월초부터 국민당과 당대 당 통합을 추진해 반 양 김 연합 신당을 출범시킬 계획』이라면서 『늦어도 11월초까지 최소한 20명,최대 30여명의 원내인사가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당추진 세력들은 내주중에 신당참여 의사를 표방하고 있는 원내외인사가 5백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창당발기인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내주중에 곧바로 조직책을 인선,이달말까지 정당법상 등록요건인 법정 지구당 창당을 마치고 11월초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14일 탈당을 선언한 민자당의 5명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당 통합과 민자당 창당은 민주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구국적 결단 이었다』면서 『그러나 민자당은 오만과 자만속에 표류하면서 오직 대권경쟁에만 탐닉해 국민적인 약속을 저버려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 정치는 지역패권주의를 이용한 일부 정치인의 대권욕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전락돼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민자당을 떠나 국민의 뜻과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는 참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