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미 AP통신사가 50개주를 상대로 자체 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은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지역에서도 부진한 상황인데 반해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는 거의 모든주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12일 드러났다.★관련기사 5면AP통신은 클린턴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2백70명의 선거인표중 이미 2백여명의 선거인을 확보한 것으로 관측되며 대부분의 주에서 부시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일반적으로 대통령 선거전의 대세를 가름하는 치열한 각축장으로 간주되고 있는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및 미주리·미시간주 등지에서 클린턴 후보가 승세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재선을 위해 전력투구중인 부시 대통령은 유타주에서만 우위를 확보하고 있을 뿐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아성이었던 상당수 주에서 조치 클린턴과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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