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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주부 음독/돈잃고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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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주부 음독/돈잃고 고민하다

입력
1992.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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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종구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12일 점당 3천원짜리 고스톱을 친 김미인씨(31·목포시 동명동 1104의 2)등 주부 2명을 상습 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씨(3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일부터 3일동안 목포시 동명동 김씨집에서 점당 3천원을 걸고 고스톱판을 벌였는데 일행인 박씨가 도박으로 1백50만원을 날린 것을 고민하다 음독자살을 기도하는 바람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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