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동요 조기수습민자당은 12일상오 김영삼총재 주재로 임시 당무위원 및 고문단 연석회의를 열고 박태준 최고위원의 탈당으로 빚어진 당내 동요를 조기수습,후속이탈 방지에 주력하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당을 대선체제로 전환시켜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지금은 지난일의 시행착오를 되돌아 볼때가 아니라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대선승리를 향해 전력해야 한다』며 『당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의연한 자세로 국민 앞에 진실한 모습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또 오는 14일께 선거대책기구를 발족,대선체제를 가동키로 했는데 선대위원장으로는 김종필대표 권익현고문 등이,선대본부장에는 김영구 사무총장 이춘구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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