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총리도 유임 결정/홍콩명보 보도【동경=연합】 오는 12일 중국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강택민총서기의 국가주석 겸임 등 새로운 지도부의 인사가 기본적으로 확정됐다고 교도(공동) 통신이 10일 홍콩의 중립계 신문 명보를 인용,보도했다.
명보는 북경의 권위있는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최신정보라고 전제,현재 당·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강 총서기가 은퇴하는 양상곤 국가주석의 뒤를 계승해 당정군의 대권을 한몸에 걸머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이붕총리가 유임되는 외에도 현재 교석정치국 상무위원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을,이서경 정치국상무위원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각각 겸임하게 된다.
특히 새로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는 주용기부총리(경제담당)·유화청 당중앙 군사위부주석(군사담당)·호금수 티베트 자치구 당위서기(조직공작담당)가 각각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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