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서 밝혀정부는 내년 2월 동북아지역내의 환경오염 문제를 논의할 동북아 환경 협력회의를 유엔 아·태 경제사회이사회(ESCAP)와 공동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외무부가 10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남북한을 비롯,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이 참가하며 해양오염,이동성 대기오염,환경기술 협력,환경비상사태시 협력방안,환경정보 교류방안 등이 주로 논의된다.
참가국들은 또 그동안 유엔환경계획(UNEP) 및 유엔개발계획(UNDP) 등의 국제기구에서 논의해 오던 지역환경 협력사업을 종합하는 한편 환경협력 기구의 창설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동북아 역내 국가간 환경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최초의 정부간 회의이며 황해의 오염문제와 대기를 통한 중국 대륙 오염물질의 한반도 유입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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