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5백26.77을 기록했다.거래도 다소 늘어 1천2백17만주가 거래됐다.
이날 증시는 박태준 민자당 최고위원의 위원직 사퇴에 따른 정국불안감으로 경계심리가 일어 「팔자」가 늘어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대형주를 중심으로한 은행·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매수가 늘어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정국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과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재벌계열사의 잇따른 자사주 펀드(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키 위해 투신사에 설치한 기금) 가입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음식료 섬유의복 기계 등 제조업은 상승세였으나 은행증권은 약세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