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학생회는 10일 최근 안기부에 의해 적발된 남한 조선노동당 간첩사건과 관련,「김일성주석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라는 대자보를 교내에 붙이고로 간가첩단 사건에 대해 북한 김일성주석의 분명한 태도 표명을 요구.총학생회는 공개서한에서 『이번 간첩단 사건이 대다수에게 미칠 영향이 매우 크므로 김일성주석은 분명한 태도를 표명하기 바란다』며 『국내서 「조작」과 「사실」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므로 김 주석이 직접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
총학생회는 또 『주체사상의 이론적 결함은 차치하더라도 남한의 조건상 주체사상은 남한 변혁의 지도사상은 될 수 없으며 남한 변혁에대한 1차적 책임은 남한 민중과 청년에게 있음이 분명한데 이런 영역을 넘고자하는 북한 당국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주기 바란다』며 김영남외교부장의 즉각사퇴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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