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등 48개 단체로 구성된 한글문화단체 모두 모임 소속회원 10여명은 8일 상오 10시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한글로 씌어진 의원명패 2백99개를 국민당 원광호의원(45)에게 전달.이 모임의 안호상회장(90)은 전달식에서 『이미 48년에 한글전용법이 제정된 만큼 의원들이 한글사용에 솔선수범해야 할것』이라며 『자체조사결과 의원들도 반이상이 한글명패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
안 회장 등은 지난 7일 박준규 국회의장에게 명패전달의사를 통지했으나 『국회차원에서 받기는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한글전용화를 지지해온 원 의원에게 명패를 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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