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황굉준기자】 7일 상오 10시10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장성역 앞길에서 시각장애자인 김대환씨(75·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497)와 척추장애자인 김씨 부인 정정순씨(72)가 길을 건너다 정성교통소속 전남5 자1336호 군내버스(운전사 진행범·28)에 치여 그 자리에서 모두 숨졌다.경찰에 의하면 앞을 못보는 김씨가 걷지 못하는 부인 정씨를 업고 정씨의 길안내로 길을 건너던중 횡단보도에 승용차가 주차돼 있자 횡단보도 2m 바깥 차도로 비껴가는 순간 좌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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