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 조사/목요일·11시 이전 “한산”은행창구가 가장 붐비는 요일은 월요일이며 가장 한산한 때는 목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시간대 중에서는 가장 붐비는 시간이 하오 3시30분∼4시30분 사이의 마감시간대와 낮 12시∼하오 1시30분 사이의 점심시간이며 사람이 제일 적은 때는 상오 11시 이전이었다.
1주일중 요일과 시간을 함께 보면 은행창구에 사람이 가장 많은 때는 「월요일 마감시간」이고 제일 한산한 때는 「목요일 상오시간」이었다.
은행이용 고객들의 이러한 특징은 한국신용정보(주) 부설 인라(INRA) 조사연구소가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7천5백24개 은행지점을 대상으로 영업시간별 고객수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에서 요일과 시간대 별로 고객수에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은행편에서는 이를 토대로 창구직원들의 근무조직과 배치를 유연하게 조정할 여지가 있으며 고객편에서는 한창 붐비는 시간을 피해 은행을 이용하는게 편할 것으로 지적됐다.
조사에 따르면 창구를 오가는 고객들의 숫자를 지수로 산정한 결과 요일별(토요일은 제외)로는 월요일만이 지수가 120.10으로 평균치(지수 100)를 크게 웃돌았을 뿐 나머지 요일들은 모두 평균 이하로 사람이 적었다. 그만큼 월요일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시간별로는 마감시간대가 115.46으로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이 112.41로 역시 사람이 붐볐다. 상오 10시∼11시 사이엔 83.71로 혼잡한 때와 한산한 때의 고객차이가 30% 가량 됐다.<홍선근기자>홍선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