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에 대한 위탁관리 수수료가 현행 0.75%에서 0.65%로 낮아진다.8일 건설부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주택건설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규모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주택은행에 지급하는 국민주택기금의 위탁관리 수수료를 내년부터 현재보다 0.1% 포인트 낮출 계획이다.
국민주택기금 위탁관리 수수료는 지난 81년 대출잔액의 2.2%였으나 이후 계속 낮아져 지난 90년 0.98%,91년에는 0.85%로 각각 낮아졌다.
내년의 국민주택기금 대출 평잔이 12조3천5백8천1백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수료율이 0.1% 포인트 낮아질 경우 수수료 지급액이 1백23억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
지난 81년부터 금년 6월말까지 주택은행에 지급된 수수료는 모두 4천8백95억9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